![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0/18/AKR20251018040810Cc1_01_i_20251018040815453.jpg?type=w86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은 약 157%의 관세를 원치 않을 것”이라며 미중 무역 협상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중 취재진의 미중 무역 협상 관련 질문에 “미국이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일부터 내가 원한다면 지금 받는 것에 더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그럼 관세는 약 157%가 될 것이고, 중국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비판하며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우리는 대화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아주 심하게 이용당했다”며 “수십년간 일방통행이었고, 그들은 미국 덕분에 부유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것은 유럽연합도 포함되고, 일본과 한국도 포함된다”며 “이들 나라에서 우리나라가 바라는 건 공정한 대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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