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가자지구에서의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4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같은 입장과 더불어 "그간 가자지구 등 중동 평화 증진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이 하마스 무장 해제, 국제안정화군 배치 및 이스라엘군 철군 등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의 다음 단계에 조속히 합의하고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합의로 형성된 긍정적 모멘텀이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항구적 평화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라 지난 1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하면서 하마스 가자지구에 억류했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을 석방했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00여명을 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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