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노조, 업무 복귀…"요구안 미수용시 25일 재파업"

한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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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이어가는 공항노동자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면파업 2일차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2 [연합뉴스 제공]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업무 현장에 복귀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늘(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 및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이어가면서 교섭 투쟁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중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 등을 요구하며, 혹서기·혹한기에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 대책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등의 노동자들이 속한 전국공항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면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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