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오늘(9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공개 촉구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두 차례 ''노쇼'로 '투 아웃' 중인 조 대법원장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다"며 "국정감사에 성실히 출석해 국민 앞에 대선 개입 의혹을 소상히 밝히고 사법부 수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대 국정감사에서 대법원장은 춣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이석하는 게 관행"이었다면서, "조 대법원장은 반드시 출석해 증언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석에 대해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동의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 앞에 증언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 대법원장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일반 증인과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게 맞다"며 동행명령장 발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는 15일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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