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용의자를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부산 기초의원 A 씨로부터 본인 모습이 합성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영상과 함께 "공개를 원하지 않으면 돈을 내놔라"는 협박성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돌입했다. 이 사건은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이첩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사건은 총 1건"이라며 "기초 조사를 마친 뒤 내일(24일)쯤 부산경찰청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