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에 윤석준 교수…"정책-실천 가교 될 것"

강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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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3.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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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한예방의학회 윤석준 이사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예방의학회는 윤석준 고려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제77차 학회 가을학술대회 이사회를 통해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학회는 1947년 창립된 이후 국민건강 증진과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학술 연구, 정책 개발, 교육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윤 교수는 예방의학 및 보건정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정책 자문을 하며 공중보건 발전에 기여해 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의료관리학) 학위를 취득한 그는 지난 2002년부터 고려대 의대에서 근무하면서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유럽 및 ASEAN 질병부담 네트워크 등 다양한 국내외 기관에 자문과 협력을 이어왔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장으로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지역사회 기반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연구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위원,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장, 심평원 기획상임이사 등을 지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윤석준 학회 신임 이사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의학의 사회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학회가 학문적 연구를 넘어 정책과 실천을 잇는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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