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투자포럼 '진짜 성장, 코스피 5000의 길' 개막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기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주식시장도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뉴스1 투자포럼(NIF2025)' 축사에서 이같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초기 기대감이 많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올라갔고, 정부가 확장재정 정책을 펼치며 내년에도 국가 부채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또 통화량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고 있다. 올해 5월과 8월 사이 통화량이 120조 원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과 기대감, 통화량 등이 복합적인 작용으로 주식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의 통해 기업의 질적 성장과 함께 주식시장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NIF에는 명망 있는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모인다. 먼저 자본시장의 손꼽히는 전문가이자, 가치 투자의 대가인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본시장 도약을 위한 혜안을 제시한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진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 금융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이어 이효석 HS아카데미 대표를 좌장으로 김민국 대표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춘 상장사협의회 정책1본부장,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변호사 등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한 통찰을 공유한다.
K-자본시장의 첨병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도 포럼 연단에 오른다. 김남기 미래에셋운용 ETF 부문 대표와 박권식 한국투자증권 상무, 고동완 토스증권 제품총괄(Head of Product)이 자본시장 플레이어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 각국의 전쟁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기침체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년도 투자 전망도 다룬다.
'베테랑PB'로 슈퍼리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이 내년도 국내외 시장 전망을 내놓는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채권 시장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