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갯벌 야간 출입 통제 요청…인명사고 예방

이시명 기자
입력
수정 2025.10.21. 오후 3:44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갯벌 해루질 자료사진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야간 시간대 영흥면 일대 갯벌을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인천해양경찰서에 강력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영흥면 일대에서 해루질 중 발생한 인명사고가 잦은 점을 고려해 일몰 후 30분부터 일출 전 30분까지 갯벌의 야간 전면 출입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70대 주민이 갯벌에 고립돼 구조 작업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이재석 해양경찰관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중구 무의동과 충남 태안군 남면 곰섬 일대는 지속된 인명사고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출에 의거해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면 일대 갯벌 고립 및 사망사고와 관련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사고예방과 안전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