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11월 2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명작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을 무대에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나비부인’은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순수한 사랑과 서구 제국주의의 충돌이 빚어낸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무대의 지휘는 프랑스 출신 마에스트로 필리프 메스트르가 맡고,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조란 토도로비치가 ‘핑커톤’ 역으로 출연한다.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혜명은 주인공 ‘초초상(나비부인)’ 역을 맡아 연출까지 겸한다.
공연 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하면된다.
관람료는 1층 2만5000원, 2층 2만원이며, 4·3희생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은 50%, 문화사랑회원은 30% 감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