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부는 21일 제20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1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에는 조주완 엘지전자㈜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에는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산업포장 1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통상부 장관표창 27점이 수여됐다.
'전자·IT의 날'은 우리나라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2005년에 제정돼,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개막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자·IT의 날과 함께 한국판 CES로 불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이 동시에 열렸다.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30개 기업(1320개 부스)이 참여해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격화되는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도 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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