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5개월간 시민 586명에게 반려동물 장례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일 전국 최초로 관내 동물장묘업체 5곳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김포시민이 관내 동물장묘업체 이용 시 전체 이용 금액의 5%(취약 계층은 20%)를 할인해 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당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한 화장 비용 또는 장례 물품 구입 비용에 한정된 할인 혜택과 차이점을 갖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시장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시대적 흐름 속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하겠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