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출마 선언 당일 박주민과 학부모 간담회…정근식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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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0.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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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국힘 의원과도 교육 문제 함께 협의"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5/뉴스1


(서울=뉴스1) 장성희 조수빈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은평구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 공무원의 중립성 위반이 아니냐는 야당의 지적에 "당시 출마 선언을 했는지 몰랐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정 교육감은 20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박 의원이 시장에 출마한 당일, 함께 간담회를 한 것은 공무원의 중립성 의무 위반이 아니냐"는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박 의원의) 지역구 교육 현안과 관련해 토론하자고 한 결정은 그보다 이전에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육감은 "그날 (박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며 "의원님들이 (토론을) 요청하면 교육청이 검토해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의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간담회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이 (간담회) 학교 현장을 같이 방문하자고 하면, 같이 방문하고 있다"며 "흑석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동작구가 지역구인) 나경원 국민의의원과 같이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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