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1) 류정민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는 내달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문화홍보 분야와 관련 "올해 11월 스미소니언 아시아 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인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시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많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미국 측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과 함께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해당 전시회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 2만 3000여 점 중 200여 건을 추려 진행한다.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뿐만 아니라 리움미술관 소장 작품도 일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