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세정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다수 시·도당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의 사퇴로 위원장이 공석이 된 지역을 사고당부로 처리하기로 의결했다.
이들은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당위원장은 선거 240일 전에 사퇴해야 하며, 이번 사퇴 시한은 지난 2일이었다.
또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당직 전념'을 이유로 충남도당위원장을 사퇴함에 따라 충남도당도 사고당부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