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밤길, CCTV서 다 지켜봤다…차량털이 30대 현장 검거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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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7.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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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검거 현장.(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에서 심야 시간대 차량털이를 시도한 A 씨(30대)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돼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및 절도미수 혐의로 A 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절도범은 전날 새벽 1시쯤 부산 남구 문현동에서 노상에 주차된 차량 문 손잡이를 계속 잡아당기는 수상한 행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 행동을 지켜본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은 즉시 112 신고로 상황을 전파했고 피의자 인상착의 및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하며 경찰에 실시간 제공했다.

경찰은 관세센터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에 출동,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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