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600t급 잠수함 1번함 장영실함 진수…내후년 인도

송태희 기자
입력
수정 2025.10.22.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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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에서 열린 장영실함(장보고-Ⅲ, Batch-Ⅱ 1번 함) 진수식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변광용 거제시장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거제=연합뉴스)]

3천600t급 잠수함 1번함인 장영실함 진수식이 2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장영실함은 길이 89m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3천t급·길이 83m)보다 외형이 커졌고, 탐지 및 타격 능력, 은밀성, 생존성 등 여러 측면에서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잠수함의 두뇌에 해당하는 전투체계와 눈과 귀에 해당하는 소나체계의 성능을 개선해 정보처리와 표적탐지 능력을 높였고, 육상표적 타격 능력도 강화했습니다. 

안정성이 검증된 리튬전지를 탑재해 잠항시간과 함께 최대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작전 중 노출될 위험을 줄였습니다. 
 
함내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키는 다양한 저감기법을 적용해 수중 방사소음을 줄임으로써 은밀성도 개선했습니다. 

장영실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2027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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