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의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비유가 아닌 현실이 됐죠. 미국, 영국, 프랑스까지… 선진국 모두 부채비율이 빠르게 치솟고 있는데…프랑스는 한 달 새 신용등급이 세 번이나 떨어졌어요? 유럽의 재정 불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 일본도 새로운 리더십 물결로, 아시아 외교에도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어요? 오늘(22일)은 유럽의 정치·재정 위기, 일본의 리더십 교체가 한국에 어떤 균열을 만들지 짚어봅니다. 조현승 산업연구원본부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S&P가 A+로 한 단계 내렸죠. 피치에 이어 또다시 강등인데요. 불과 한 달 새 세 번이나 신용등급이 떨어진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프랑스 신용등급 'AA-→A+'로 강등
- 피치·S&P 연쇄 강등…프랑스, 한 달 새 세 번 추락
- IMF "프랑스 부채 2030년엔 GDP의 129%" 경고
- 복지·방위비 늘린 마크롱,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 "그리스 데자뷔?" 프랑스 부채 리스크 고조
- S&P "적자 축소 속도 미흡, 재정불안 여전"
- 유로존 확산 우려…이탈리아·스페인 긴장
- 선진국 공통 과제 '부채의 시대' 본격화
- 유럽 신용 리스크 커지자 '달러 강세' 부각
- 프랑스발 불안, 유로 약세·원화 약세로 번지나
Q. S&P는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사유로 '연금 개혁 중단'을 꼽았죠…프랑스에서는 1년 새 5명의 총리가 재정정책 갈등으로 교체되기도 했잖아요? 하지만 연금 개혁이 무산되면 3조 6000억 원의 청구서가 정부에게 날아온다고 하던데요?
-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프랑스 재정 불확실성 여전"
- GDP 대비 적자 6%…EU 내 최악 수준
- 긴축안 반발에 총리 불신임·사임 사태
- 연금개혁 철회…정치 혼란 속 개혁 후퇴
- "추가 감축 없인 재정건전화 지연될 것"
- 피치 이어 S&P도 강등…무디스 평가 대기
- 프랑스 재무장관 "경제 먹구름 짙어졌다"
- 유럽 재정위기 우려 확산…채권시장 불안
- 유로 약세·달러 강세…한국시장도 긴장
Q. 마크롱 정부가 복지랑 방위비를 동시에 늘리다 보니, 재정건전성 악화 비판이 커지고 있죠? 프랑스는 GDP 대비 부채 113%, 재정적자 5.8%로 이미 임계점에 왔다고 하던데…그리스 수준에 근접한다는 평가, 과장된 비교일까요?
- S&P, 프랑스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A+'
- 피치 이어 S&P도…연속 강등된 프랑스
- 긴축안 무산·총리 사임…정치혼란 가중
- GDP 대비 부채 113%·적자 5.8% '임계점'
- 복지 확대 후유증…'프랑스병' 현실화
- 스웨덴은 합의개혁 성공…프랑스는 후퇴
- 한국, 국가채무 증가속도 비기축국 중 1위
- "재정 개혁 미루면 회색 코뿔소 현실화"
- "빚보다 구조개혁"…지속성장 모델 절실
- 정치 아닌 개혁…프랑스가 남긴 경고음
Q. '부채의 시대'라고 부를 만큼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 모두 부채비율이 급등하는 흐름입니다. 이번 사태, 단순히 프랑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부채 시대의 리스크'라는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 프랑스 정치불안 장기화…부유층 '탈(脫)프랑스'
- 고소득층 자산, 룩셈부르크·스위스로 이동
- "정치혼란이 자산이탈 촉발"…FT 진단
- 1년 새 총리 5명 교체…정치 리스크 심화
- 프랑스 부채 115%, 적자 5.8% '레드라인'
- 룩셈부르크 생명보험 투자액 58% 급증
- "해외자산 이동은 사실상 이주 준비단계"
- 긴축·연금개혁 후퇴…정책 신뢰도 추락
- "세금보다 안정성"…스위스 이주 문의 폭증
- 신용강등+자산유출, 유럽 금융 불안 신호
Q.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세계 경제는 아직 트럼프의 관세 고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하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재점화되면서 유럽 수출기업들의 긴장이 커지고 있는데…유럽 경기에 미칠 실질적인 타격,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 라가르드 "트럼프 관세, 세계는 아직 체감 못 해"
- "기업들이 관세 부담 3분의 2 짊어지고 있다"
- "한계 오면 가격 전가…소비자 부담 커질 것"
- 트럼프 관세정책, 유럽 수출기업 긴장 고조
- 라가르드 "세계경제, 지금은 전환기 국면"
- "관세와 AI 기술 발전이 글로벌 구조 바꾼다"
- "미·중 무역전쟁, 전형적인 협상 전술일 뿐"
- "결국 양측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될 것"
- ECB, 인플레·성장 둔화 경계…정책 대응 모색
- "관세 충격, 소비자 물가에 2차 파동 올 수도"
- 르코르뉘 총리 불신임안 부결…정치 위기 모면
- LFI·RN 불신임안 각각 271·144표로 부결
- 연금개혁 중단이 '정치적 구명줄'로 작용
- 불신임 피했지만 "정치 휴전일뿐" 경고음
- 사회당, '억만장자 과세' 예산 반영 요구
- 르코르뉘 "예산안, 표결로 처리하겠다" 약속
- 불신임 부결 후 CAC40 0.8% 상승…시장 안도
- 프랑스 정치 불안 여전…정책 추진력 의문
- 로이터 "사회당, 총리 협상 취약성 드러나"
- 연금개혁 후퇴·세금 인상 압박…정치 시험대
Q.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가 탄생했어요?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 '여자 아베'로 불릴 만큼 강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보수색이 짙은 일본 정치에서 '유리천장'을 깼다는 평가도 나오더라고요?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 취임
- 중의원 237표 과반 확보…104대 총리로 선출
- 공명당 이탈·유신회 협력…새 연정 구도 출범
- 자민+유신, 과반 미달 '소수 여당' 출발
- 국회의원 정수 축소·정치자금 폐지 놓고 갈등
- 아사히 "보수색 강화…개헌·국방비 확대 주목"
- 야스쿠니 참배로 논란…한일관계 변수로 부상
- 온건파 이시바 내각 퇴장…한일 협력 기조 흔들
- 다카이치 "재정확장·고물가 대응 속도 낼 것"
- 첫 여성·강경보수 총리…日 정계 새 국면 진입
Q. 이번에, 일본 공명당이 연정에서 이탈하고, 대신 일본유신회가 '각외 협력' 형태로 참여했잖아요? 새롭게 짜인 연정 구도, 이전보다 안정적일까요? 아니면 더 불안정할까요?
Q. 다카이치 총재, 극우 성향의 인물로 분류되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는데요. 한국·중국과의 갈등, 다시 격화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일본은행(BOJ), 오는 30일 금리정책회의 개최
- 다카이치 '우익 성향' 부각…한중 관계 긴장감
- "야스쿠니 참배 의지" 과거 발언, 외교 변수로
- 취임 앞두고 참배 보류…실용 회귀 신호일까
- 보수색 짙어진 새 연정…역사·안보 쟁점 화두
- 중국 매체·전문가 "대중 강경 노선" 경계심↑
- 한일, 협력 기조 흔들림? 실무 채널이 관건
- "오른쪽으로 더 이동"…갈등관리 능력 시험대
- 참배 재개 시사 땐 파장 확대…경제에도 그늘
- 대만·안보 발언 주목…동중국해 긴장 변수화
- 일본 첫 여성 총리 탄생…다카이치 사나에 공식 취임
- 비세습 여성 총리 시대 개막…일본 정치 새 장 열다
- 자민+유신 연정 출범…과반 미달 '불안한 동거'
- 다카이치 "유리천장 깼다"…강경보수 노선 본격화
- 야스쿠니 논란 속 외교 절제…가을 참배는 보류
- 한국 정부 "새 내각과 긴밀히 소통할 것" 입장
- 이재명 대통령 "한일 상생협력 강화 기대한다"
- 셔틀외교 재가동 강조…양국 신뢰 회복 의지 피력
- " 60년 전 상상 못한 교류 시대"…양국관계 새 전환점
- 격변하는 정세 속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 다짐
Q. 다카이치 총재가 '아베노믹스 계승'을 공식화했는데요. 그런데, 과거와 달리 지금은 고금리·인플레 환경이잖아요? 일각에서는 "아베노믹스를 지금 재가동하면 초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라고 하던데…다카이치 정부도 이시바 정부처럼 금방 물러나는 거 아닌가요?
- 일본 새 재무상 카타야마 임명…엔화 강세 가능성 제기
- 카타야마 "엔화 적정환율은 120~130엔" 발언 시장 흔들
- 달러·엔 150.50엔까지…엔저 흐름 일단 제동 기대
- 재정·통화정책 상충 가능성…재무성·BOJ 긴장 고조
- 엔저 완화 전망 → 달러 약세로 연동, 아시아 환율 영향
- 한국 원화도 엔 약세 동조로 약세 압력 재부각
- 일본 고물가·수입물가 상승 여전…엔 강세는 부담
- 시장 "카타야마가 약세 반전 주도할지 주목"
- 일본 정부 지출 확대 선언에도 엔 강세 기대 엇갈려
- "엔저 일시 멈춤일뿐" 중장기 경로는 불확실
Q. 다카이치 총리가 재정지출을 늘리고 BOJ는 이미 추가 금리 인상과 긴축 전환을 준비 중인데요. 엔화 약세에, 달러 강세, 결국 달러·원 환율 상승을 자극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사나에노믹스 본격화…물가안정·성장 강조
- 다카이치 "지속가능 인플레" 목표의 경제정책
- 재정지출 확대·감세 가능성 제시…경기부양 가속
- BOJ 독립성 존중하면서 정부와 정책 연계 강화
- 임금상승 뒷받침 없는 인플레엔 단호히 대응
- 구조투자 확대 선언…AI·반도체·경제안보 집중
- 엔화 약세 → 수출호재, 수입물가 상승 리스크 병존
- 다카이치 과거 "금리 인상은 바보짓" 발언
- 재정건전성 과제…확장정책과 재원조달 균형 필요
- 엔저 재가동 기대…아시아 FX 변동성 확대 경계
- 원·달러, 엔약 따라 동조 약세…상승 압력 유의
- 캐리 재가동 땐 위험자산 유입↑·환율 흔들림↑
- BOJ 10월 회의 앞두고 '인상? 유보?' 시선 집중
- 매파 발언 지속…하지만 "서두를 이유 없다"도
- 단기 엔저·원화 약세, 중장기 경로는 미정 상태
- 美 통상·금리 변수 겹치면 달러 강세 재부각
- 당국 커브아웃·개입 경계…스파이크 리스크 관리
- "단기 급등, 추세 판단은 이르다" 신중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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