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8조2천763억원을 기록하며 전업권 1위에 올랐다.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18조2천763억원을 기록하며 전업권 1위에 올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5조2천억원 수준이던 적립금이 5년 만에 1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잔액은 지난해 말 8천300억원에서 올해 8월 2조원을 돌파하며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ETF 잔액이 1조원 이상 증가한 은행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입니다.
신한은행은 현재 은행권 최다인 총 216종의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SOL 나의 퇴직연금' 서비스 개편을 통해 ETF 거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이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체계와 디지털 혁신이 IRP 적립금 1위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