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쯤 경기 가평군 상면 대보리의 크리스탈밸리컨트리클럽 내 도로를 달리던 작업용 카트가 약 5m 아래 굴다리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카트 운전자와 동승자인 70대 남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카트를 타고 언덕길을 오르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골프장 외주업체 소속이었다고 한다.
한편, 이 골프장은 이번 사고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