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내 발판지원팀 소속 협력업체 근로자가 시스템 발판장 내에서 가이드 틀이 전도되며 철제 구조물에 가슴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근로자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 43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구체적 상황 및 회사 입장은 추후 정확하게 확인되는 대로 바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선 브라질 선주사 감독관이 선박 하중 점검 중 바다로 추락하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