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공공지원 민간임대 ‘양주역 중흥S-클래스’ 공급

박지윤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대 10년 거주 가능
월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내 제한
전용 59·84㎡ 총 526가구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 양주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 투시도. /중흥토건 제공

현재 양주역 중흥S-클래스 일반공급은 선착순으로 추가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이번 추가 특별공급은 오는 11~14일 단지 견본주택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지는 경기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양주시 남방동 5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최고 28층, 4개동, 전용 59·84㎡ 총 52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C 264가구 ▲59㎡B/D 56가구 ▲84㎡A/C 153가구 ▲84㎡B/D 53가구 등이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만큼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월 임대료 없이 임대보증금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임대보증금의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최대 10년 동안 장기간 임대가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일반아파트 청약 시에도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단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선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반경 약 500m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 지하철 이용 시 7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도봉산역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도 40분대 도착할 수 있으며 서울역도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향후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망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다. 향후 서울은 물론 경기 김포, 파주, 오산, 화성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양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반경 1㎞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자리한다.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평화로근린공원을 비롯해 중랑천, 유양천, 불곡산 등도 있다.

단지는 모두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