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팝핀현준(46)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22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6.7kg 체중 관리 성공적!”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탄탄한 복근을 보여주고 있는 팝핀현준의 모습과 57.6kg이 적힌 체중계가 담겼다. 그러면서 팝핀현준은 “가을은 천고마비라고 하는데, 말라깽이 팝핀현준”이라며 “20대 때 몸무게를 그대로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팝핀. 짜장면이랑 떡볶이가 당긴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팝핀(스트릿댄스 장르로, 몸을 튕기는 동작으로 이루어진 춤)을 포함한 춤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열량 소모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고강도 댄스 운동은 전신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 소비가 크다”며 “리듬에 맞춘 반복 동작을 통해 근지구력을 키우는 데도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 받기 쉬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소아 청소년의학회보에 실린 스웨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춤이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어떤 춤을 추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춤을 배워야 한다. 무리해서 따라하다간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고, 높이 점프하고, 갑작스레 방향을 바꾸는 동작 등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관절 손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춤을 추기 전과 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짜장면과 떡볶이는 정제 탄수화물로 다이어트 중 먹지 않는 게 좋다.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