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도 빠졌다”… 스타들이 아침에 하는 ‘이 운동’, 다이어트에 최고?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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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러닝 중인 박서준, 박형식, 뷔./사진=뷔 SNS 캡처

러닝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거세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부쩍 늘었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2일 뷔는 사진의 SNS에 “비가 와”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뷔가 배우 박서준, 박형식과 함께 한강에서 러닝 중인 모습이 담겼다.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가 소모된다. 특히 공복에 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일 때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서다.

뷔처럼 지인과 함께 러닝을 하면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바디메이킹 임지원 트레이너는 “지인과 함께 운동하면 서로 동기부여가 되면서 혼자할 때보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며 “운동 강도가 높아지거나 운동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열량 소모가 커지면서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2009년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시리키 쿠마니카 교수팀은 남녀 34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혼자 운동을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지 않고, 나머지 한 그룹은 파트너와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했다. 그 후 2년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파트너와 운동하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할 때 살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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