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강동'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여성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강동구 대표 평생교육 브랜드로, 2025년 상반기 재테크·육아·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특강은 하반기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여성들의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습 중심 강의로 마련됐다.
특강 주제는 '챗봇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스토리텔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족의 추억을 기록하고 나만의 디지털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을 배운다.교육은 11월 27일(수)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상암로 168) 에서 진행되며, 인공지능 도구의 기본 개념부터 ChatGPT를 이용한 글쓰기와 이미지 제작까지 단계별로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가족정책과 02-3425-5765)로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참여자는 디지털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가족 앨범을 제작해볼 수 있으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디지털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3040세대 여성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AI 활용 역량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자기계발의 기회를 넓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이화-강동 핫클래스를 내년부터 더욱 확대해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평생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는 202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이화-강동' 평생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된 교육 사업으로, △재무설계 △육아와 일 병행 △AI 활용 △커리어 리스타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중장년 여성들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단순한 취미 강좌가 아니라, 세대별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학, 기업, 기관과 협력해 시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