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예술, 미술관 마당에서 만나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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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LG전자
29일 미술관 서울관서
예술-기술 잇는 토크·라이브 콘서트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과 LG전자가 토크&라이브 콘서트 'MMCA x LG전자 '커넥티드: 기술, 예술로 잇다'를 오는 29일 오후 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결'을 주제로 현대미술과 기술을 결합, 사람과 사람, 사회와 개인, 현실과 가상 모두를 연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공학박사이자 앰비언트 음악가 루시드폴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기조 발표에 나선다. 이어 최호영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홍이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가 기술과 예술이 활용되는 사례를 발표한다. 토크 좌석은 300석으로 LG전자 우수고객 150명과 미술관 회원 150명을 초청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사운드, 예술, 기술 Connected'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수민의 무대, 전자음악가 키라라의 DJ 퍼포먼스, 한국대중음악상 전자음악 부문을 연속 수상한 밴드 글렌체크가 무대에 선다. 야외 스탠딩 공연으로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서울관의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MMCA x LG OLED 시리즈 2025-추수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 '김창열'전, MMCA 서울 상설전 등 다양한 전시와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은 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놀이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 LG전자와 협력하여 문화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술, 기술, 문화, 세대, 성별을 연결하는 연대의 장소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다하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모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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