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 뒤주 속 8일...연극 ‘사도, 인더박스’

이세아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아트홀
ⓒ극단 독립극장 제공


극단 독립극장(대표 원영애)이 오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지구인아트홀에서 신작 연극 '사도, 인더박스; 우리들의 광기를 멈추게 하라'를 선보인다.

작품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하는 최후 8일간을 다룬다. 뒤주 속 8일을 1일 차 '실낙원', 2일 차 '불협화음', 3일 차 '왕도', 4일 차 '망운지정', 5일 차 '죄의식', 6일 차 '동상이몽', 7일 차 '자격지심', 8일 차 '부자유친' 등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사도세자 죽음 이후 1년 차, 2년 차의 후일담까지 담았다.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희곡상 수상 작가 유진월이 희곡을 쓰고, '백설 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박툴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박툴 연출가는 극단 독립극장과 2009년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 이후 15년 만에 다시 작업한다.

영조 역에는 이해랑연극상과 히서연극상을 수상한 김재건이 출연한다. 사도 역은 고형우가 맡고, 원영애(선희궁), 김정우(홍봉한 외), 민정아(혜경궁), 민채민(빙애 외) 등이 출연한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