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히포시’]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이하나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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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각계 남성 리더들이 여성 인권의 중요성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히포시(HeForShe) 리더입니다. 히포시 캠페인은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자는 취지로 시작한 유엔여성(UN Women)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국내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해경


우리 해양경찰과 바다 가족들이 함께하고 있는 바다는 낭만, 평온함, 때론 위험함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모든 것을 품고 있습니다.

장벽을 허물고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은 70년 역사에 절반 이상 금녀의 기관으로 인식되었던 해양경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더디지만 꾸준히, 우리 여성공무원 비율은 현재 전체 직원의 12.5%에 이르렀고, 함정, 파출소, 기획부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 없이 각자의 위치에서 그 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도와 같이 끊임없이 도전해 온 여성 직원들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지금도 곳곳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모두를 응원합니다.

오늘을 계기로 청장 이하 해양경찰 전 지휘부는 더 이상 차이와 다름으로 인해 배제되지 않고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무한한 바다처럼 큰 꿈을 갖고 성장하는 직원들의 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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