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라인의 그를 기다리며 [포토IN]

이명익 기자
입력
수정 2025.07.07. 오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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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원래 내란 특검 피의자 윤석열이 출석하기로 한 날이었다. 하지만 윤석열은 나타나지 않았고 취재진만 하염없이 그를 기다렸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7월1일 오전 윤석열에게 2차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 중이다. ©시사IN 이명익


7월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정문 포토라인 앞. 이날은 원래 내란 특검 피의자 윤석열이 출석하기로 한 날이었다. 하지만 윤석열은 나타나지 않았고 취재진만 앉거나 서서 하염없이 그를 기다렸다.

윤석열은 7월1일 오전 내란 특검의 2차 소환에 끝내 불응했다. 윤석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조사는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고지한 날’로 “협의되지 않은 출석 요청은 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다”라며 “출석 불응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6월28일 1차 출석 이후 6월30일이 2차 출석일로 잡혔으나 특검은 윤석열 측의 요청에 따라 7월1일로 한 차례 연기해준 바 있다. 그런데도 윤석열 측은 “건강상 이유로 7월5일 또는 7월6일에 출석하겠다”라며 7월1일 2차 출석에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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