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 쏙 빠져” 엄지원, 중요한 날 꼭 하는 ‘작은 얼굴’ 비결?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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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배우 엄지원의 부기 관리법
배우 엄지원이 괄사와 공복 운동으로 중요한 날 몸의 부기를 없앴다. 사진=엄지원 소셜미디어


배우 엄지원(47)이 중요한 날 얼굴 부기를 관리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엄지원은 한 예능을 통해 시상식 날 아침에 부기를 없애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엄지원은 드레스를 입고 포토라인에 서기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엄지원이 얼굴 부기를 빼기 위해 선택한 것은 괄사. 그는 괄사로 얼굴과 이마선, 목‧귀 뒤를 마사지했다. 엄지원은 "귀 뒤쪽만 열심히 마사지해도 부기가 빠지고 얼굴이 (팽팽하게) 올라간 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사지를 한 이후에는 공복 상태로 헬스장에서 1시간 동안 운동했다. 엄지원이 추천한 괄사와 공복 운동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림프 순환 촉진하는 괄사…피부 약하면 조심

괄사 마사지는 뿔이나 옥으로 만든 괄사판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방법이다. 피부 표면을 자극해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특히 얼굴 괄사 마사지는 순환을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엄지원처럼 귀 뒤쪽과 같은 림프 배출 통로를 마사지하면 부기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 부기가 빠지고 탄력이 개선되면 이중턱이 사라지고 턱선이 날렵해진다.

면역력이 향상되고 긴장도 완화된다. 괄사로 목과 어깨처럼 근육이 딱딱하게 뭉친 곳을 풀어주면 근육통과 두통이 사라진다. 마사지로 몸 전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몸이 가볍고 면역력이 증진되는 효과도 있다.

다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멍이 잘 드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피부가 약한데 계속 괄사를 문지르면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다. 마사지를 너무 강하게 하면 멍이 들 우려도 있다. 따라서 괄사를 하기 전에는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 있는 크림을 충분히 발라 마찰력을 최소화 해야 한다.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피부가 약한 편이라면 5분 정도로 짧게 마사지 하자.

체지방 활활 타는 공복 운동…저혈당이라면 피해야

엄지원처럼 공복 상태로 러닝머신을 하면 체지방 감량 효과가 좋다.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효율이 훨씬 높아서다. 미국생리학회가 발간한 ≪응용생리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공복 유산소 운동 시에는 지방 산화율이 약 20% 높아졌다. 또 공복 운동은 인슐린 반응성을 높여서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공복 운동은 근손실 위험이 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장시간 운동하면 근육 단백질이 에너지로 분해될 수 있어서다. 몸에 체지방이 적은 사람이거나 평소 탄수화물 섭취량이 극도로 적다면 운동 시간과 강도를 낮춰야 한다.

혈당이 낮은 사람도 공복 운동을 피해야 한다. 어지럼증과 식은땀, 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저혈당이나 저혈당이 우려되는 사람이라면 운동하기 전에 바나나, 달걀 등으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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