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신민아, 상큼 미모 비결?…“많이+듬뿍” 두 가지 뭘까?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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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신민아 피부 관리법
동안 미모의 신민아가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사진=신민아 SNS,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배우 신민아(41)가 '방부제 미모'의 비결을 밝혔다.

최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신민아 미모 공식 알려줄까?(비밀인데 사실 구미호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민아는 팬들의 질문에 하나씩 답했다.

신민아는 어깨를 드러낸 하얀 원피스 차림으로 20대 같은 싱그러운 미모를 뽐냈다. 하얀 피부와 긴 생머리, 트레이드마크인 사랑스러운 보조개도 그대로였다.

"혹시 진짜 구미호인가요? 꾸준히 아름다운 비결이 궁금해요"라는 질문에 신민아는 "배우라는 직업이 컨셉트에 맞게 꾸며주시지 않나. 꾸민 모습만 봐서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신민아는 여성 연예인 중에서도 피부 좋기로 유명하다. "피부를 위한 루틴"을 묻는 질문에 그는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리고 세럼을 둠뿍 바르고 자면 다음날 피부 컨디션이 달라진다"며 잠과 세럼, 두 가지를 꼽았다.

이렇게 피부를 가꾼 신민아는 "평소 다닐 때는 풀메이크업을 좋아하진 않는다. 표현이나 립, 눈썹을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초인 피부가 화장 보다 중요함을 보여주는 신민아다.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36)과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10년째 장기 연애 중이다. 연상연하 커플임에도 전혀 나이차를 느낄 수 없는 신민아의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민아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사진='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잠과 피부의 관계

피부가 꺼칠해졌다 싶으면 "무슨 고민 있어? 어제 못 잤니?"라는 질문을 듣게 된다. 잠과 피부는그만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이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 톤을 고르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장호르몬은 피부 세포의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깊은 수면 단계인 비렘수면 동안 피부의 혈류가 증가하여 영양분과 산소가 풍부하게 공급되고 피부 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반면 수면이 부족하면 피부의 자연 회복 능력이 떨어져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염증이 생기며, 피부가 칙칙해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이 저하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져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방해되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수면 시간이 하루 8시간 미만일 경우 피부 노화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고, 피부 장벽 회복 속도가 크게 저하된다. 이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가 붉어지며 건강하지 못한 피부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수면 부족은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을 악화시키고, 피부의 자연적 회복 주기에 영향을 미쳐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

깊은 잠을 늘리는 생활 습관

스트레스가 많아서, 나이가 들어서 이래저래 잠 못 드는 이들이 많다. 깊은 잠을 늘리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려면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우선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위해 노력한다. 이는 몸의 생체 리듬을 조절해 깊은 잠을 유도한다.

숙면을 위해 잠자기 최소 6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밤에는 알코올을 삼간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수면 질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잠자기 직전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저녁에는 과도한 식사나 자극적인 활동을 피하고, 따뜻한 샤워나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 등 이완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수면 환경도 영향을 끼친다. 침실은 조용하고 어둡게 하며 적절한 온도(약 18~22도)를 유지한다. 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며, 잠자리에서는 잠만 자고, 잠들기 힘들면 잠자리에서 잠시 나와 조용하고 편안한 활동을 하며 다시 졸릴 때 자리로 돌아간다.

신민아는 밤에 세럼을 충분히 바르고 자면 다음날 피부 컨디션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사진='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잠자기 전 세럼, 피부에 끼치는 영향

스킨케어의 일종인 세럼은 고농축 유효 성분을 피부에 직접 전달한다. 에센스보다 더 농축되어 빠르게 흡수되고, 피부 집중 케어에 도움을 준다.

에센스가 묽고 가벼운 제형으로 수분·피부결 정돈에 좋다면, 세럼은 점성이 있어 더 농축된 성분으로 미백·주름·탄력 등 피부 고민을 집중 케어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앰플은 세럼보다 더 농축된 단기 집중 관리용이다.

사용 순서는 일반적으로 세안 후 토너·스킨으로 정돈한 뒤 에센스, 그 다음 세럼을 바르고 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세럼은 2~3방울을 얼굴에 고르게 펴 바르고 충분히 흡수시켜준다.

특히 신민아의 말대로 잠자기 전에 바르는 세럼은 피부 재생, 보습, 탄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 피부 세포가 활발히 재생되므로, 이 시간에 세럼을 바르면 흡수율이 높아지고 피부 컨디션이 개선될 수 있다. 피부 상태와 목적에 따라 선택해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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