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없이 날씬하게 보이려면…‘핫도그’가 비결?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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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비슷한 계열로 상의와 하의를 맞추면 더 늘씬해 보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무게는 똑같은데 체형이 달라 보일 때가 있다. 어떤 날은 키가 더 커 보이고 몸도 날씬하게 느껴진다. 이를 결정 짓는 대표적인 원인은 신발과 옷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만 잘 골라도 다이어트 없이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키가 커 보이고 싶다면 색 계열 맞추기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상의와 하의의 색상을 비슷한 계열로 맞춰야 한다. 예를 들어 베이지색 상의에 브라운 계열의 바지를 입는 방식이다. 색상이 비슷하면 시선이 분산되지 않아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말라 보이길 원한다면 상의와 하의를 검은색으로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광택 없는 소재를 골라야 효과적이다.

헐렁한 옷으로 군살 감추기

목에 딱 붙는 니트를 입으면 군살이 강조된다. 색상마저 밝다면 약간의 군살도 도드라져 보인다. 옷이 실크처럼 너무 얇은 소재라면 역효과가 난다. 탄탄한 구조의 원단으로 만든 옷을 헐렁하게 입으면 좋다. 가을에는 도톰한 맨투맨 티셔츠를 헐렁하게 입으면 원래 체형보다 훨씬 날씬해 보일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자신의 몸무게보다 날씬하게 보일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한혜연 유튜브 채널 캡처


외투는 사이즈 크고 길이 짧은 '핫도그 핏'

체형보다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외투는 길이가 짧고 크기가 여유 있는 것이 좋다. 대신 하의는 밀착되는 옷을 선택해야 한다. 외투와 하의가 모두 펑퍼짐하면 오히려 몸이 커 보일 수 있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마치 감자에다가 젓가락 꽂아 놓은 것처럼 입으면 진짜 말라 보인다"며 "이런 스타일을 '핫도그 핏'이라고 한다. 일부는 부담스러워 하지만, 막상 입어 보면 균형미가 있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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