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31)이 우아하고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
손나은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벌써 1년"이라는 글과 함께 발레 연습 중인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과 영상에는 손나은이 지난 1년 간 발레를 해온 노력의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겼다.
손나은은 다양한 발레복 차림으로 다리를 일자로 찢어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주는가 하면, 탄탄해진 등 근육을 뽐내고, 우아한 발레 포즈를 깔끔하게 소화했다. 방송에서 직접 재본 '21인치' 개미 허리가 돋보이는 핑크 발레복 사진도 눈길을 끈다.
'레깅스 여신'이라 불리는 손나은은 프로필상 168cm의 키에 48kg의 몸무게로 가늘고 늘씬한 몸매를 지켜왔다. 러닝, 필라테스 등 꾸준한 운동의 결과다. 여기에 최근 발레에 푹 빠져 가녀린 라인은 더욱 예뻐지고 섬세한 근육이 붙어 건강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마르기만 한 것이 아닌, 여리여리한 몸에 탄탄한 근육질이 발레리나와 흡사하다. 발레의 운동 및 몸매 교정 효과를 알아본다.
발레의 운동 효과
발레는 자세 교정과 근육 강화, 아름다운 몸매 라인 형성에 효과적이며 특히 유연성을 높이고 군살을 줄여주는 전신 운동이다. 발레는 목과 어깨를 바로 세우고 척추, 골반의 바른 정렬을 유지하게 도와준다.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동작으로 등, 복부, 다리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근육 강화와 운동 능력 향상에도 좋다. 점프, 스핀, 스쿼트 등 발레의 다양한 동작은 코어, 허리, 하체, 팔 등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하며, 체중 지탱과 중심 이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근력이 크게 증가한다. 이는 기초대사량 상승과 칼로리 소모로 이어져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나이들수록 필요한 유연성 및 체력 증진 효과도 있다. 발레는 관절 가동 범위와 유연성을 높여주고, 근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발달시킨다. 근육을 길게 늘여 쓰는 움직임 덕분에 S라인과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좋으며 골반 속 근육을 강화해 요실금 등 여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음악에 맞춘 동작과 우아한 표현을 통해 집중력과 자신감, 인내심이 커지며 몸과 마음의 밸런스가 좋아진다. 다만 발목, 무릎 등 관절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충분한 준비 운동과 올바른 동작 수행이 필수적이다.
발레, 살 빠지고 라인 예뻐지는 이유
발레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결합된 형태로,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발레 동작은 지속적인 움직임과 점프 동작(알레그로 등), 균형 잡기를 포함해 심박수를 크게 올리며 1시간당 300~6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점프와 빠른 템포 동작이 많을수록 지방 연소 효과가 커진다. 또한, 발레는 전신의 큰 근육, 특히 하체와 코어, 엉덩이, 복부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근력 발달과 함께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운동 후에도 지방 분해가 촉진된다.
발레는 유산소운동(지방 연소)과 무산소운동(근육 발달)이 동시에 일어나 복부·하체 등 특정 부위 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발레는 골반, 척추, 어깨 등 정렬을 바로잡아 하체 비만을 개선하고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 근육 등의 활성화로 군살을 줄여줘 예쁜 몸매 라인을 가꿔준다.
식욕과 스트레스 조절 효과도 있다. 발레와 같은 리듬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감소에도 도움을 줘 폭식·과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음악과 함께하는 동작이 심리적 만족도를 높여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니, 중장기 체지방 감소에 유리하다.
발레는 꾸준한 연습으로 날렵한 몸매와 군살 없는 라인, 복근 및 엉덩이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소라, 박신혜, 수지, 신예은, 박규영, 오윤아, 이하늬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발레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