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최대주주 지분 63% 매각…태광컨소시엄으로 경영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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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의 최대주주가 AK홀딩스에서 태광산업 컨소시엄으로 변경된다.

21일 애경산업이 제출한 투자판단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 AK홀딩스와 주요주주 애경자산관리가 보유 중인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지분율 63.13%) 전부를 티투프라이빗에쿼티·유안타인베스트먼트·태광산업 등 3인에게 매각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총 4699억9973만원, 주당 단가는 2만8190원이다. 거래금액의 5%인 235억원은 이날 계약금으로 지급됐다. 잔금 4465억원은 2026년 2월19일 지급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는 애경산업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된다. 동시에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새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애경산업이 애경그룹 계열에서 분리돼 태광그룹 계열로 편입되는 것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거래 종결 시점과 세부 조건은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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