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 5억 사기에 이정재 측 "강력 대응"

이이슬 기자
입력
수정 2025.10.22.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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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연합뉴스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일명 '로맨스 스캠' 사건에 소속사 측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사는 물론 아티스트 개개인도 어떠한 경우를 불문하고 금품, 계좌이체, 후원 등의 경제적 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으로 연락을 받으신 경우 즉시 응하지 마시고,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JTBC는 50대 여성이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일당으로부터 약 5억원을 갈취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사진과 위조 신분증을 동원해 이씨를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경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소재 조직과의 연계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로맨스 스캠 일당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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