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삼성증권은 아젤리아의 대체투자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투자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추엔야우(En Yaw Chue) 아젤리아 자산운용 CEO(최고경영자)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삼성증권과 협력해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프라이빗 마켓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혁신적이고 투자자 중심적인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마켓 투자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공동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공동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체투자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의 국내 독점 공급을 비롯해 에이리스, EQT, 누버거먼, CVC 등 글로벌 상위 운용사의 대체투자 상품을 국내에 공급해 왔다. 지난달에는 미국 종합금융사 캔터 피츠제럴드와 증권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전략적 MOU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