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평균 기름값 1662.7원...4주 만에 하락

김정훈 기자 TALK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세 속 다음주도 가격 안정 가능성 높아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세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고,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며 다음 주 주유소 기름값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662.7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535.8원으로 0.2원 올랐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3주 연속 오르다가 하락세로 전환했고, 경유는 4주 연속 상승했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36.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72.3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51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545.9원으로 가장 비쌌다.

10월 둘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상승한 1601.7원, 경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6.8원 상승한 1474.8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3.0달러 하락한 배럴 당 62.7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75.9달러로 0.8달러 내렸고,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2.8달러 내린 85.6달러로 집계됐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