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 ‘제주 발전용 바이오 중유’ 공급 계약 수주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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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KG에코솔루션이 ‘제주 발전용 바이오 중유’ 공급 계약을 따냈다.

KG에코솔루션은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한 ‘2025년 제5차 제주 발전용 바이오 중유’ 입찰에서 총 1만5000㎘, 약 15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KG에코솔루션은 올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차입금 감소와 부채비율 하락으로 재무 구조가 한층 안정화됐다. 이는 내실 경영 기조와 체계적인 재무관리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KG에코솔루션은 현재 울산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 효율성과 공급 능력이 강화돼 주요 고객사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지만, 기술 혁신과 품질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며 “3분기 동안 매출 성장, 수익성 제고, 재무 구조 개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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