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황금연휴 앞두고 보험 서비스 개선

박세진 기자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 제주항공]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제주항공은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고객 편의를 위해 여행자보험 가입 절차를 개선하고, 일본과 동남아 노선 전용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판매되는 여행자보험은 항공기 출발 직전까지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한 경우에도 제주항공 홈페이지 예약 조회 메뉴에서 추가로 가입이 가능하다. 타 항공사 이용객도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여행자보험 상품만 별도로 가입할 수 있다.

출발 당일에는 국내선 항공권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당일 가입 시에는 지연이나 결항으로 인한 보상은 적용되지 않으며, 가입 후 취소나 변경은 불가하다.

또한 일본·동남아 노선 전용 프리미엄 상품을 마련해 태풍이나 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 및 결항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항공 여행자보험은 ▲상해·질병 발생 시 실손 의료비 보장 ▲휴대품 손해 및 여권 분실 재발급 비용 지원 ▲항공편 및 수하물 지연 보상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인 이상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 5%가 자동 할인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