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 사태' 후 첫 방한…현대차·LG엔솔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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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후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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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한국 기업들과 투자·고용 논의


오는 23일 방한하는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현지에 공장을 두거나 투자를 진행 중인 국내 주요 기업들과 잇달아 만나 구금 사태 여파와 향후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한다.

22일 조지아주 및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방한 첫날인 23일 오후 서울에서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을 만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관련 구금 사태 여파 및 앞서 합의된 투자와 고용 방안을 논의한다.

24일에도 만찬 회동을 갖고 같은 주제로 추가 협의를 이어가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와도 면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이민 단속으로 현대차-LG 합작공장 근무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됐다가 8일 만에 석방됐다. 이로 인해 공장 완공 일정이 2~3개월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켐프 주지사는 SK온 등 다른 국내 기업 대표들도 만나 조지아주 내 투자 현황과 지속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지아주는 최근 국내 기업의 최대 투자처 중 하나로, 켐프 주지사는 한국 기업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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