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반의 글로벌 ETP 발행사인 21셰어즈(21Shares)가 인젝티브 토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뉴욕 증권거래소에 신청했다.
21셰어즈는 현지시간 2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NJ ETF 관련 등록 명세서(S-1)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젝티브 측은 "이번 ETF 신청은 인젝티브 토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인젝티브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DeFi)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레이어 1 블록체인으로, 이 네트워크는 초당 25,0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위임 지분 증명(DPoS)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네이티브 토큰인 INJ를 사용한다.
다만 현재 미국 정부 폐쇄 장기화로 SEC의 가상자산 관련 ETF 승인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