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력·바이오 중심 투트랙 전략 제시… 10월 유망 종목은? [진짜 주식 3부]
네 전문가는 AI·전력 인프라·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순환 장세의 본격화를 전망하며, “과열 구간의 추격 매수보다 눌림목 구간에서의 전략적 진입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동근 대표(지이인베스트)는 “수급이 유입될 여지가 크지만 아직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은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코(059090)와 ▲디아이씨(092200)를 탑픽으로 제시했다. “미코는 반도체 세정·코팅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주가 조정 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권태민 대표(상산권태민연구소)는 “실적 가시성과 모멘텀이 겹치는 바이오주가 새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라며 ▲로킷헬스케어(376900)와 ▲알테오젠(196170)을 꼽았다. 그는 “로킷헬스케어는 미국 대형병원에서 당뇨발 재생치료 관련 공공보험 수령이 확인돼 제도권 진입의 전환점을 맞았다”며 “AI 기반 자가조직 재생 플랫폼의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알테오젠은 글로벌 SC제형 기술 라이센스 아웃이 확대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이 추진 중으로, 조 단위 로열티 수입이 예상된다”며 “장기 보유 전략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광무 대표(유능컨설팅)는 “AI 산업 확산의 근간은 전력 인프라”라며 ▲일진전기(103590)와 ▲심텍(222800)을 탑픽으로 꼽았다. 그는 “일진전기는 북미향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변압기 시장에서 성장 여력을 확보했다”며 “최근 신고가 돌파 후 조정 구간에서도 매수 유효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심텍은 차세대 패키징, CXL, 소캠 생태계 확산의 직접 수혜주”라며 “엔비디아·인텔의 차세대 개발 라인 투자에 따라 실적 반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우신 대표(제이트렌드 투자연구소)는 “2분기 실적 시즌부터 이어진 전력기기·로봇 섹터의 강세는 실적이 뒷받침된 종목이 주도한다”며 ▲세명전기(017510)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를 주요 종목으로 선정했다. 그는 “세명전기는 상반기 영업이익 1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시가총액은 여전히 1,500억 원대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그룹 계열 로봇 대표주로, 휴머노이드 기술력과 중장기 가이던스가 뚜렷해 신고가 갱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네 전문가는 “AI·전력·바이오로 이어지는 구조적 순환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며 “지수형 상품과 대형주로 업황 베타를 확보하고, 실적·모멘텀주로 알파를 더하는 ‘투트랙 전략’이 현 시점에서 가장 유효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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