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고규범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취임일은 12월 1일이다. 첸 시 CEO는 11월 말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고규범 신임 대표는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소비재 및 헬스케어 기업에서 경영 경험을 쌓았다.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미용의료기기 업체 제이시스메디컬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회사 측은 그가 쌓은 다양한 산업 경험과 고객 인사이트가 인스파이어의 향후 도약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 신임 대표는 "인스파이어의 우수한 인재와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고객과 임직원,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의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 서울사무소의 권오상 부사장은 "인스파이어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리조트의 장기적 성장과 운영 우수성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