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장정수 금융안정국장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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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30.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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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을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 간이다.

장 신임 부총재보는 1971년생으로 서울 선덕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한은에 입행해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등 정책 부서에서 주로 일했다.

이창용 총재 취임 직후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1년 반 동안 이 총재를 보좌했다.

작년 초 금융안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가계부채 등 거시건전성 이슈에 대해 유관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하며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재구축하는 등 한은의 금융안정 책무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은 "장 부총재보는 정책 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어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금융결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프로젝트 한강 등 금융 디지털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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