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 "육군 부사관 충원율, 5년 새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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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3. 오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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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올해 병장 월급이 2백만 원까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군 초급 간부들의 열악한 처우가 도마에 올랐는데요.

군에 오려는 사람은 꾸준히 줄고 군대 밖으로 나가려는 군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만 해도 95%에 달하던 육군 부사관 충원율이 지난해 42%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육군 부사관 선발 정원은 8천 명이었으나 실제 임관자는 3천4백 명에 그친 건데요.

같은 기간 해군 부사관 충원율은 35%, 공군은 31%, 해병대는 22% 각각 하락해 모든 군에서 인력 유입이 둔화했습니다.

신규 충원 부진 속 지난해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은 9천5백 명으로 최근 5년간 40% 정도 증가했는데요.

이 중 '희망 전역 신청자'는 지난 2020년 3천여 명 수준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5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육군과 해군에서 숙련된 간부들의 이탈이 증가해 최근 5년간 희망 전역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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