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 27개국이 만장일치로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금지를 포함한 대러시아 제재안에 현지시간 22일 합의했다고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는 앞서 이미 2028년 1월 1일부터 LNG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는 자체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는데, 이번 19차 제재 패키지에선 로드맵에 명시된 LNG 수입 중단 시기를 2027년 1월 1일로 1년 앞당기는 조처가 담겼습니다.
또, 러시아산 원유 밀수에 활용되는 일명 '그림자 선단' 소속 유조선 117척도 추가로 제재 명단에 오를 예정이어서, 제재 대상 유조선은 총 558대로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