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6백톤급 잠수함 1번함, 장영실함의 진수식이 오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열렸습니다.
장영실함은 길이 89미터로 도산안창호급 잠수함보다 외형이 커졌고, 탐지 및 타격능력뿐만 아니라 작전 은밀성과 생존성 등 분야에서 성능이 개선됐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군과 방산업계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오늘 행사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장영실함이 스마트 정예 강군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핵심전력으로 소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영실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내후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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