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경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를 비롯해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오늘 관저에서 "일본 영해나 배타적경제수역 비행은 확인되지 않았고, 피해 보고 등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위상과 외무상에게 계속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