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중국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에 우려 표명

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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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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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하는 여한구 본부장(오른쪽)과 리청장 대표 [연합뉴스/산업통상부 제공]

중국 정부가 한미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인 한화오션의 자회사들을 제재 명단에 올린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중국 상무부 리청강 국제무역협상대표와 화상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대상 지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히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지속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한화 필리조선소를 비롯한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을 자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 목록에 올렸습니다.

한편 여 본부장은, 중국의 수출 통제 범위 확대에 대한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소통 채널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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