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 파리 자연사박물관서 24억원 상당 금덩이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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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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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약 24억 원에 달하는 금덩이를 훔친 혐의로 20대 중국 여성이 프랑스 검찰에 구속됐다고 르몽드가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새벽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침입, 절단기와 용접기 등을 이용해 총 6㎏ 상당의 자연산 금덩이들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유물은 1833년 러시아 차르 니콜라이 1세가 기증한 우랄산맥 금덩이와 19세기 후반 골드러시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금덩이 등 모두 4점입니다.

이 여성은 범행 당일 프랑스를 출국했다가 지난달 30일 스페인에서 체포돼 프랑스에 인도됐고, 프랑스 검찰은 조직적 절도 및 범죄 공모 혐의로 지난 13일 예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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