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가던 중국국제항공 여객기가 기내 수하물 화재로 상하이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47분,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을 이륙한 CA139편 여객기가 오전 11시 5분쯤,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한 여행객이 수하물 칸에 실은 리튬배터리가 자연 발화했다"며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처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후 3시 3분에 다시 상하이에서 출발해 오후 5시 3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